2024

 

2/29~3/02 바레인:노잼

맥스, 페레즈, 사인츠(샤를p4) / 폴 맥스

-퀄리에서 가장 빠른 랩타입 기록은 퀄2 샤를

-한 명의 리타이어도 없이(셒카x) 완주한 개막전

-샤를은 브레이크 온도차100도 나는 이슈로 p4

-스왑 팀오더에 불만을 품은 츠노다가 쿨다운랩에서 팀메 리카도를 위협적으로 추월

 

3/07~3/09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중상

맥스, 페레즈, 샤를(올리p7) / 폴 맥스

-사인츠 맹장수술로 fp3, 퀄리파잉, 레이스에 리저브 루키(18살)가 등판. 마침 그날 f2에서 폴 땄는데 데려와서 프랙티스 한번 하고 퀄리파잉p11, 레이스p7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움. 아버지의 조바심 나는 표정이 카메라에 계속 잡힘.

-샤를 첫 랩에 페레즈에게 거의 다 잡혔는데 아득바득 독기로 따라 붙어서 순위 지킴. 물론 나중에 내주긴 하지만 인상 깊은 장면.

-랩7에 랜스 스트롤이 베리어를 박으면서 세이프티카가 나왔는데 꽁스탑찬스에 루이스와 란도는 들어가지 않고 미디움으로 버티다 후반에 소프트로 교체. 대부분의 팀들은 더블스택을 시도함.

-마그누센에게 20초(10+10) 패널티가 부과되어서 과하다는 소리가 나옴. 그는 중후반 p12에서 츠노다, 오콘, 알본, 리카도 등등을 줄 세우는 기차를 만들어냈지만 아무도 그를 넘어가지 못한 채 끝남.

-샤를은 후반에 패스티스트랩을 시도하는데 두 번 연속으로 해서 배터리 관리 이상했을 거 같은데 어떻게 해내긴 했음. 닳은 타이어로 후반에 패랩 찍은 건 페라리에게 있어서 꽤 유의미한 일.

-축하 잔뜩 받은 올리가 페라리 자기 믿어줘서 고맙고, 샤를의 팁 고마웠다는 인스타를 올리자 항의하는 목소리가 있었는지 사인츠 코칭도 고맙다고 글 수정함.

 

3/22~3/24 호주:중상

사인츠, 샤를, 란도 / 폴 맥스

-fp1에서 알본이 심하게 베리어에 부딪쳤고 선수는 무사했으나 여분의 섀시가 없어 고칠 수 없다고 판단, fp2시작할 때 알본이 사전트의 차를 몰 것이라고 이야기가 나옴. 사전트에게 너무한 처사라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제임스가 직접 나와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이야기 했고 결국 fp3부터 알본은 사전트의 차로 주행했으며 퀄리p12, 레이스p11이라는 결과를 냄. 같은 팀이긴 하지만 그래도 남의 콕핏이고 윌리엄스 올해 퍼포 생각해 보면(p15,p11,p11) 그냥 선방한 것 같음.

-fp1에서 드라이버들이 많이 미끄러졌는데 맥스를 비롯한 몇몇은 플로어 손상으로 수리해야했음. 그래서 이번 호주 경기 역시 작년과 같이 혼파망이 아니냐는 나의 기대치가 지구 내핵을 뚫었고, 사실 온전히 차 퍼포만으론 포인트 획득이 어려운 하위권 팀들에게 호주는 기회의 땅이었고 윌리엄스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되긴 하지만 너무 빠른 결정이 너 T발C야? 처럼 보였던 것도 사실임. 이것이 제임스의 윌리엄스라는 생각이 듦.

-자잘한 업데이트가 있던 페라리, 연습주행 내내 나쁘지 않았는데 퀄리파잉에서 사인츠p2, 샤를p5라는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레이스 랩4때 맥스의 브레이크가 과열되면서 선두가 뒤바뀌었고, 샤를은 맥라렌을 상대로 경쟁하다가 두번째 스틴트에서 하드 관리를 잘해서 란도가 따라올 수 없었고 패랩을 찍고 p2로 들어옴. 때문에 페라리1,2 전략도 좋았고, 실수도 없었다. 정말 할 수 있는 걸 다 한 느낌. 사인츠는 오늘의 드버가 됨.

-경기 종료 2바퀴를 남기고 알론소를 쫓던 조지의 차가 크게 베리어에 부딪쳐서 서킷 한가운데 반파되는 사고가 발생, VSC가 뜨면서 나머지랩 돌고 경기가 종료됐다. 조지의 사고 당시 온보드 영상을 보면 코너에서 갑자기 알론소가 감속하고 그 여파로 미끄러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사고 후 자신이 도로 한가운데에 있다면 레드, 레드, 레드를 외치는 조지가 얼마나 공포스러웠는지 알 수 있음. 교무실에 불려갔고 스튜어트들은 알론소의 잘못이 있다고 판단 이번 경기 20초패널티+벌점3점을 주었고 2순위 내려간 알론소p8, 랜스와 유키는 한 단계씩 올라간 p6, p7. 알론소는 sns로 레이스일 뿐이라고 유감을 표시했지만, 사고를 확인한 알론소가 갑자기 차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차를 모는 온보드가 공개되었고.. 에프원 이렇게 웃긴데 왜 안보냐.

-메르세데스는 퀄리파잉에서 이미 뭔가 잘못 되어가고 있었다. 루이스가 퀄3으로 진출하지 못했으며 레이스에서 차 엔진이 펑 하고 사라지는 이슈가 생기면서 리타이어. 결과적으로 두 대 다 리타이어함. 

-맥라렌은 오스카가 샤를을 잡기 위해 아주 맹렬히 달렸고 홈 버프라도 받아 포디움 가는 것이 아니냐 했는데 페라리의 차가 빨랐고, 첫번째 핏스탑 타이밍이 무척 빨랐기 때문에 두번째 핏스탑을 앞두고 란도와 격차가 나기 시작하자 스왑하라는 팀오더가 내려왔다. 란도는 샤를보다 두번째 핏스탑을 늦게 가져가면서 기회를 엿보았지만 샤를 랩타임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아서 p3.

-카메라에 계속 잡힌 건 알본이 하스를 상대로 힘겨운 포인트 싸움(p10)을 하는 모습이었는데 결국 하스의 더블 포인트로 끝났다.

-퀄리파잉에서 유키가 p8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비자카드..RB가 그리 느리지 않다는 걸 보여줬고 리카도 역시 기록이 좋았지만, 기록삭제 당하면서 p18위로 떨어졌다. 사전트가 출전 못해서 19명이었던 거 생각하면..ㅜ  

-군터가 인터뷰 함. 시상엔 마크웨버가 나옴. 바셰르는 마멜리 찬가를 몰라 웃음으로 때웠다.

-애초에 오타쿠에게 내용 간단히 정리< 라는 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4/5~4/7 일본:중상

맥스, 페레즈, 사인츠 / 폴 맥스

-연습경기~퀄리파잉까지 내내 흐리거나 비오거나 그러다가 경기 당일날 맑아짐. fp2는 비 때문에 거의 모든 팀이 통으로 날림. 이번에 레드불이 업데이트를 가져왔는데 fp1 잠깐 달리기만 했는데도 빨라졌음을 느꼈다. 이제는 페레즈도 빠르다< 는 점에서. 

-fp3 레드불 드버들이 차 때문에 징징거렸는데 그에 비해 랩타임은..^^ 빨라서 이미 이때부터 희망이 없었고 페라리가 끝나기 직전에 한 퀄리모드에서 현격히 떨어지는 순위를 기록해서 떨리는 마음으로 퀄리를 봐야했다. 

-퀄1은 재밌게도 자우버, 윌리엄스, 하스, 애마, 알핀 각 팀에서 한명씩만 올라감. 츠노다는 홈에서 퀄3 가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고 사인츠p4, 샤를p8. 페라리가 안정적으로 2위팀 포지션을 가져갈 줄 알았는데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였고 경기 기대 1도 안하고 보게 됨

-그런데 이걸 페라리가 해냅니다. 경기는 사실 랩 초반에 리카도와 알본이 부딪치면서 스핀해서 레드가 뜬 걸 제외하면 극적인 재미없이 그냥저냥 흘러갈 뻔 했는데 이 레드 때 페라리와 메르세데스가 타이어를 갈고 나오면서 전략이 갈리기 시작한다.

-(기억에 의하면) 페라리는 뉴미디엄, 메르세데스는 뉴하드. 사인츠를 제외한 3명이 제때 핏스탑을 하지 않고 버티기를 시전하는데(원스탑) 메르세데스는 열린 문 된 수준으로 순위가 계속 떨어져서 루이스:작전바꿔.. 팀라가 나올 정도였고 샤를은 랩타임이 안 떨어지고 타이어가 버티는 거임. 페라리가 웬일이냐...!

-샤를이 타이어 갈러 들어갈 때 정상적으로 이미 핏스탑을 한 란도가 따라 들어갔는데 란도도 타이어 간 지 얼마 안됐는데 너무 이른 거 아니냐 물었고, 팀라에서 조지 앞으로 나오기 위해 라는 답을 했던 거 같은데 아무튼.. 이 판단으로 란도는 결국 p5가 되고 만다. 그냥 정상적으로 전략 가져가고 3위 자리에서 페라리랑 휠투휠을 해보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아무튼 좀 아쉬움이 남을 수 있겠음. 페라리는 전략 잘 써서 쉽게 3,4 얻어감.

-오스카가 알론소를 압박했지만 잡지 못하고 결국 마지막 바퀴에 조지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만다. 두번째 핏스탑 타이밍이 오스카32, 알론소33이었는데 육안으로 봐도 오스카가 조금 더 빠른 것 같았는데 잡아두기에 성공한 알론소

-츠노다 홈에서 10위 마무리 굿굿

-페라리가 챔피언 경쟁 되려면 이런 전략 없이 8위에서 출발해도 그냥 다른 차들 추월 쌉가능한 차 만들어야 하겠지만.. 그래도 일단 이런 전략이 가능하다는 거 자체가 차가 나쁘지 않다는 거니깐요 조으면서도 레드불 더 멀어져서 슬픈 복잡한 기분~ 재밌게 봤다 굿굿. 샤를 드오데함.

-생각한다. 바셰르를 몇 년만 일찍 데려왔으면 어땠을까 항상 이곳에 있었는데 왜 몰랐지 우리는

-쿠팡플레이 루이스 인터뷰 했는데 루이스가 1주일 이따 한국간다 그래서 탐라가 뒤집어짐